진료실 잡담 뭐 이젠 일상다반사니까... 예방접종 논란 2011/04/20 12:39 by latro

무엇에 대한 이야기인지는 어제 오늘 이오공감이나 육아밸리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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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걸음 양보해서, 백신은 최선(最善,Best)이라기 보다는 '차악(次惡, Second Worst)'의 개념입니다.

언젠가 예방접종이 전인류적인 뻘짓으로 기록될 날이 올 지도 모르지만, 인간의 역사가 그런 것 아니던가요.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알고 있고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렇다면' 이라는 전제로 일을 결정하기에는 너무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고 너무 많은 개체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전제로 살 수 밖에 없는 약하디 약한 존재입니다. 100% 안전하고 100% 유익한 어떤 것(!)만을 선택하려는 시도는 메시아를 기다리는 일과 다르지 않아요. 종교의 영역입니다.

제약회사와 관련된 음모들은 무기회사와 세계 평화에 관련된 플롯만큼이나 개연성이 충분합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지요. 한국에서 어떤 정치인이 선한 의지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그것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분명히 사사로운 욕망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지요. 그러니까 투표를 하지요. 지구 상의 어떤 곳은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어떤 곳은 위생적으로 열악하고 어떤 곳은 정치적으로 열악합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지요. 그러니까 거기에도 사람이 사는 겁니다. 비틀어 생각하면 우리의 선택은 '최선'보다는 '차악'을 좇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 사회에 선한 의지보다 악의가 더 많다면 더욱 그럴테구요. 예방접종 백신이요? 당연히 문제점이 있지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 겁니다.

언젠가 어느 곳에서 김주원씨가 제게 묻습니다. "이게 최선입니까? 예방접종이 최선이냐구요?". 저는 대답합니다.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냥 병에 걸리는 것보다 이론적으로나 통계적으로 그리고 매일 백여명의 아이들을 만나는 경험상으로도 판단할 때, 질병자체보다 조금 덜 위험합니다. 차악입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의 저는, 칼을 들고 진실과 정의를 위해 베고 자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저울을 들고 무엇이 덜 해로운 지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예방접종에 대한 간단한 개념은 예전의 글을 링크하겠습니다.


독감백신 맞추느니 차라리 걸리는 게 낫다?




덧글

  • 아트걸 2011/04/20 13:07 # 답글

    김주원의 편지보다 larto님 글이 훨씬 좋은 1人입니다.
  • latro 2011/04/20 23:28 #

    저런 분들이 드물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남들을 그 쪽에 동참시키려는 경향이 무서워요. 스스로는 '순교자'의 이미지를 갖고 있기도 하구요. ㅠㅠ

    진료실에서도 싸움을 만들지 않고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많이 궁리하고 있습니다.
  • 재미써 2011/04/20 13:09 # 답글

    후대에는 어떻게 기록될지 모르지만, 현재는 최선이라 믿는 차악 아니겠습니까? 딱히 다른 방법이 없으니...

    차악을 최악이라 신봉하니 답답할 따름
  • latro 2011/04/20 23:30 #

    결론나지 않는 싸움이 되는 대화주제로 정치, 종교 등에 더하여 예방접종, 대체의학 등이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 Gerda 2011/04/20 13:32 # 답글

    높은 인구밀도, 집단주거, 나이별로 모아놓은 아이들, 이런 것만 봐도 백신접종으로 예방하지 않으면 사회가 유지되기 힘든 구조라 봅니다. 사람도, 동물도 없는 산속으로 들어가서 혼자 살면 접종 안 해도 되겠죠.

    친한 친구가 접종을 거부하고 있어서 그 문제로 내내 다투고 있습니다. 집단면역은 중요한 거니까 네가 빠져나가면 손해보는 사람이 나온다는 얘기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네요. 이건 종교 수준의 최면이에요. 특정 성향의 부류들이 그쪽으로 가는 걸 보면요.

    산업혁명 이전 평균수명이 낮은 건, 많은 어린 아이들이 전염병 걸려 죽은 이유 때문이라는 거,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latro 2011/04/20 23:40 #

    친구분과 비슷한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습니다. 안타깝고 불쌍하고 등등 복잡한 심정이지요.
  • 달산 2011/04/20 14:17 # 답글

    백신 접종 없이도 우리 아이는 건강해! 라고 말하시는 분들... 당신 아이 말고 다른 아이들이 다들 예방접종을 했기 때문에 건강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못 하는 것이겠죠....
  • latro 2011/04/20 23:42 #

    그 자체가 비난 받을 일은 아닐 수 있지만 자랑스러울 일은 결코 아닌 거지요. 하지만 사회는 그런 분들도 끌어안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신의 예방 효과가 100%가 아니듯 모든 사람들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고 가정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 smilesun 2011/04/20 23:10 # 답글

    애 키우는 아빠로 제 이기적 목적으로 latro님 블로그를 눈팅만 해오다가 첨으로 덧글 남겨봅니다. 지식과 실천에 대한 태도가 참 존경스럽습니다. 뭐랄까 담담하고도 아름다운 합리성이랄까요? 쌓여있는 일들 때문에 시작이 버거웠던 아침에 힘 얻어 갑니다. 나도 열심히 저울 달며 고민해야지 하면서요^^.
  • latro 2011/04/20 23:44 #

    실제로는 무척 다혈질이고 덜렁거립니다만, 담담하게 읽힌다고 하시니 스스로 무척 대견한 마음이네요. 커밍아웃 반갑고 말씀 감사합니다.
  • 이안 2011/04/21 09:05 # 답글

    밸리에 있는 글들은 하나도 안읽었지만 이 글은 참 좋네요. :)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latro 2011/04/21 12:38 #

    감사합니다. : ]
  • Frye 2011/04/21 14:06 # 답글

    전 심하게 말해서 접종하지 않은 애들만 따로 모아놨음 좋겠어요. ㅠㅠ
    왜 힘들여 우리 아이 다 접종해 놨는데 그런 부모의 아이들대문에 겁내고 살아야 하나요...
  • latro 2011/04/21 22:53 #

    겁내실 이유는 없을 꺼 같아요. 저로서는 아이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ㅠㅠ
  • 2011/04/22 19:2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atro 2011/04/22 21:20 #

    여러 모로 착잡한 심정일 것 같네요. 정리를 해 보면
    - 1주일 전 구토, 발열, 설사 시작
    - 약 먹은 후 이틀 간 대변 안 봄 -> 관장
    - 현재, 미열(?), 콧물, 기침으로 인해 수면 곤란 그리고, 먹는 양 부족해 보임
    - 5일 뒤 다시 이동 예정

    대개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10일 정도의 경과를 거쳐 좋아집니다.
    먹는 양을 살피는 것 보다는 소변양과 아이의 전신 컨디션이 더 중요합니다.
    하루 5-6회 이상 기저귀를 가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먹일 수도 없고, 먹이지 마세요.
    10일째 정도에는 대개 회복기가 되는데, 평소보다 식욕이 확 - 증가하는 시기가 옵니다.
    설사분유, 콩분유 등은 단기간의 설사에는 별 도움될 것이 없습니다.
    페디라가 제일 이상적이긴 하지만 찌림한 맛 때문에 싫어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너무 달지 않은 음식 중에서 계속 시도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9개월령이라면 장염증상의 호전을 위해 바나나(푸릇한 덜 익은), 플레인 요구르트, 숭늉, 죽 등이 도움이 됩니다.
    장염을 일으키는 어떤 바이러스도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콧물과 기침을 완화시키는데 블로그 앞쪽에 적은 식염수 점적법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5일 뒤면 아프기 시작한 지 12일째쯤 되는 것 같은데 특별한 합병증이 없다면,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이동에 문제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진료에도 큰 혹은 빠른 호전이 없어 더 조바심이 날 것 같아요.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누가 어떻게 보더라도 빨리 좋아지는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가시기 전에 진료 받으면서 다른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지 점검하시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 2011/04/23 09:2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1/04/28 16:0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atro 2011/04/28 21:46 #

    출생체중이 적었던 경우 다른 아이들보다 급하게 성장하는 시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1000cc 이상 먹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낼름거린다고 무조건 주지 마시고 배고파하는 기준을 조금 더 좁게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먹여서 재우지 않는 것도 시작할 때가 되었습니다. 수유와 수면은 최소한 30분 정도 간격을 두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 직전에 먹는 것이 버릇이 되어버리면 앞으로 곤란한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 태웅맘 2011/05/11 20:28 # 답글

    저도 눈팅만 해오던 16개월 아들맘입니다.
    포스트 하나하나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되네요.
    그동안 궁금했지만..소아과에서 물어보지못했던것들.. 속이 뻥 뚤리는 기분이에요^^
    앞으로 자주 들르겠습니다.
  • latro 2011/05/16 22:22 #

    말씀 감사합니다. : ]
  • 2011/05/17 22:5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1/05/17 23:3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1/05/17 23:3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1/05/31 14:5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atro 2011/05/31 21:15 #

    선생님 활동과 닥블은 이전부터 관심있게 그리고 마음으로 응원하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초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 몇 번이나 가입에 대해 고민하였지만, 그야말로 "publishing" 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많아서 미루어 왔습니다. 보편타당을 지향하지만, 이게 오히려 기존의 임상활동과 충돌하는 면이 많아 논란을 일으키는 게 걱정되었습니다. 마이너에서 취향에 맞게 찾아온 사람들만 상대하자 - 고 마음 먹었지만 어느덧 view 수가 상당히 늘어 이것도 별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 어떻게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게는 더욱 내용을 가다듬어야 한다는 좋은 채찍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ducated fool 2011/06/04 00:59 # 답글

    제 조리원 동기 중에서도 두명이나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아예 안하고 있어여 한명은 접종해도 더차피 아플 애들은 다 아프다는 이유로(심지어 엄마 직업은 종합병원의 간호사), 또 한쪽은 이태리 유학파 부부인데 일본에서 접종 후 영아 사망했단 소식 이후로 모든 접종을 거부하고 있더라구요 그들 사이에서 줏대없이 맘이 흔들리던 저인데 선생님 블로그 보면서 많이 공부가 되었어요 감사드려요

    더불어 혹시 변비와 유산균제에 대해서도 포스팅하실 기회는 없으신지 궁금해요 저희 아이는 이제 만5개월이 되어가는데 2개월 무렵부터 대변을 2,3일에 한번꼴로 보다가 100일 무렵엔 변을 볼 때 좀 고통스러워하기도 하고해서 소아과 선생님의 권유로 비오비타 먹였더니 수월해지긴하더라구요 그래도 횟수는 이틀에 한번, 그러다 다른 유산균제로 바꾸자마자(루테리균) 다시 횟수도 줄고 힘들어합니다 계속 비오비타를 먹여야하는지.. 참 저는 혼합수유를 하고있어요 분유:모유=3:2 정도로요 담주부터 이유식 시작하려하는데 점점더 걱정이 되네요
  • latro 2011/06/06 09:41 #

    '변비' 좋은 주제 같습니다! 조만간 정리하겠습니다.

    비오비타 등 유산균 제제가 꼭 필수는 아닙니다. 꼭 필요한 상황이 있기는 합니다만 모든 아기에게 "일단 먹여보세요." 라든지 "xxx 일부터는 먹이셔야 합니다." 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6개월 전이라면, 아이만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10일에 한 번을 봐도 문제는 없습니다. 6개월까지는 변비(로 생각되는 상황)에서 설사(로 여겨지는 상황)까지, 특별히 상황 변화가 없어도 한 아기에서 다양한 대변의 변화를 보입니다.

    유산균제제를 꼭 먹여야 하는지, 어떤 것을 먹일 것인지는 직접 진료하신 선생님과 상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 educated fool 2011/06/08 02:26 #

    제가 다니는 소아과 선생님은 '비오비타'같은건 약이 아니니 100일도 지났고 하니 먹여보자고 하시더라구요. 횟수도 그렇지만... 변을 볼 때 힘들어한다고(울 지경) 해서 그러신건지... 아... 배에 가스도 좀 찬 상태라고 하시며 권하시더군요.
    포스팅 기다리고 있을께요 :)
  • 2012/07/03 13:50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atro 2012/07/03 15:31 #

    1. 가장 많이 사용하는 헤파박스의 경우는 수은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수은이나 페놀이냐 알루미늄이냐 하는 것들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2. 돌이 지나서 접종한다는 이야기는 접종의 효과에서 70%는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두 돌이 지나서 맞는 것은 80%은 버리겠다는 것이구요.

    3. 어떤 이야기를 해도 엄마의 걱정을 줄일 수는 없습니다. 하면 하는대로 안하면 안하는대로 걱정하게 될테니까요. 또, 해도 위험해보이고 안해도 위험해보인다는 느낌은 아주 정확합니다. 그 두 위험중에 어느 것이 덜 위험한 지를 따져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겠지요. 양쪽 입장에서 그러니 나는 절대 안전하다 - 고 말한다면 그게 거짓말입니다.
  • 상담자 2012/07/03 15:43 # 삭제 답글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소문 끝에 간염은 헤파박스로 맞혔었어요.
    수은 체온계까지 깬 적이 있는 까닭에 수은이 없는게 그래도 나을 것 같아서..ㅠㅠ

    마지막으로 한 번 만 더 질문드릴게요.
    선생님이라면 필수 접종 중에서 그래도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적고, 걸리더라도 치료가 수월해서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백신이 있으신가요?
    그러니까 향후 자폐증이나 암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보다는 접종 안하는게 더 나을 것 같은..종류가 있나요?
    일본뇌염이나 소아마비는 없어지는 추세라는데 맞나요?

    피임약 같은 예가 있는데요,
    피임약으로 치료 가능한 산부인과적 질병이나 다른 이점에도 불구하고
    저는 유방암 위험이 조금이라도 높아진다는게 싫어서 절대 안 먹거든요..
    물론 백신과 비교하기엔 좀 무리이지만..

    그리고 한 번에 여러 개 맞는게 더 안 좋은가요?

  • latro 2012/07/03 16:40 #

    걸릴가능성이 낮지만 백신이 존재한다면 치료가 없거나 치명적인 거지요. 치료가 수월하다면 백신 자체가 개발되지 않습니다. 모기를 잡자고 칼을 휘두르는 거니까요.
    링크된 글의 내용이 궁금해하시는 그것들입니다.더 이상 필요없어진 백신은 폐기되거나 효과보다는 안전성위주로 교체됩니다. 사회의 시스템을 믿지 못하면 일일이 전문가가 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쉽지않고 음모에 빠지기 쉬운 길이지요.

    가능한한 동시접종을 권합니다. 강요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역시 위험은 낮고 얻는게 많은 까닭이지 그게 옳아서 - 는 아닙니다.
  • 2012/07/13 00:47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atro 2012/08/30 15:56 #

    답이 엄청 늦었네요. 예방접종이나 감기약에 대한 대화는 종교에 대한 대화와 비슷합니다. 바탕이 다르면 대화를 진행하기가 어렵지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2/08/30 15:07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최근 와이프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알고 난 뒤로 아이의 예방접종이 필요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나름 이런 저런 데이터를 들이미는데 대응할 수가 없네요. 대항할 데이터를 모으고 싶은데 참고할 만한 서적이나 웹사이트 등이 있을까요?
  • latro 2012/08/31 16:30 #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근거는 '취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방접종만해도 양측 추장의 근거는 모두 있습니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훨씬 많지만, 그것에 반하는 근거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이 필요없다고 또는 해롭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100% 일방적인 주장은 존재하기 어려우니 일단 감정적으로 어떤 결론을 내리면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을 믿게 됩니다. 종교의 영역이지요.

    근거가 될만한 의학 교과서와 논문은 너무 많으니, http://nip.cdc.go.kr/reference.do?MnLv1=2 에 예방접종 지침서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 예방접종별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고 어떤 부작용이 어느 정도에서 나타나는지 나와있습니다.
  •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2/08/31 15:30 # 삭제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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